향로산 자연휴양림_은행나무집_1월_2박3일 후기

 우선 위치가 나쁘지 않다. 무주 IC 와도 가깝고 무주리조트와도 30분 정도의 거리라 충분히 다녀올 만하다.

실내는 아주 작은데 기준 2인 최대 4인까지 수용가능하다는 설명이 딱 맞아떨어진다. 보통의 펜션처럼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4명 이상이면 잘 곳이 없을 듯하다.

어쨌든 외관이 너무나 아름답고, 실내에서 가만 앉아 창밖을 바라보면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 것 같다.

날씨가 맑으면 하늘의 별도 잘 보일 듯하고 (내가 갔을 때는 구름이 끼어 아쉬웠다.) 시설등도 깨끗하게 관리하시는 것 같다. (호텔정도의 수준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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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구이류 음식은 안되고 (편백나무의 오염방지) 바비큐는 따로 요청해야 하는데 겨울에 추워서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1. 간단한 정보정리

. 3시 체크인,11시 체크아웃
. 인원추가: 10,000원/인당 (초등8세이상), 이불추가 : 15,000원, 바베큐 : 25,000원
. 실내 구이류 음식 금지
. 10시 가로등 일부 소등 (별 감상 위해)

 

 

트리하우스 은행나무집 외관

트리하우스 은행나무집 내부 주방

트리하우스 은행나무집 내부 침실

트리하우스 은행나무집 (객실 비품 종류 및 수량)

향로산 휴향림 시설이용료-2023년1월기준

2. 향로산 휴향림에 가기전에 챙겨 볼 것

(1) 가져가면 좋을 것 :

 . 에어매트리스 : 퀸사이즈 침대 1개 구비, 인원이 3명 이상이면 1명 이상은 바닥에서 자야 하는 데 허리 뽀사질 뻔...

 .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 이틀 동안 유용하게 사용했다.

 . 일회용 수세미 : 1개 주는데 2박 3일 있으니 1개로 모자랐다.

(2) 필수적으로 가져가야 할 것 : 

 . 수건, 샴푸, 바디샤워, 치약등, 세면용품으로는 비누 1개 있음 (화장실 휴지는 있다.)

 . 조미료 : 소금, 후추 등 (주방용품은 주방세제 1개, 일회용 수세미 1개)

 

2박 3일 덕분에 즐거웠다.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예약하기 어렵다고 들었었는데, 다음에 광클해서라도 다시 한번 오고 싶다. 11월쯤 별이 잘 보일 때 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빠이빠이.

 

3. 추가 팁

. 향로산에 모노레일이 있다. 속도는 걷는 것과 비슷해 보이지만 재미있을 듯. 향로산 자연휴양림 입구로 들어오면 모노레일 승차장이 있다.

. 내부가 넓어 산책하기도 좋음.

. 별관찰을 위해 10시쯤 가로등 일부 점등한다. 우리는 너무 피곤해 9시쯤 잠들어 실제 점등한 건 보지 못했다.

. 여름에는 수영장 오픈한다! 꽤 커 보였고 샤워실 등 편의 시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