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_아이와 가 볼 만한 곳, 위치 및 관람후기,주차팁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부산 동래구 금강공원과 이어져 있다. 부산대학과 가깝고 박물관 관람 및 금강공원에서의 산책 + 소풍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로 괜찮은 곳이라 추천한다.

 저기 있는 황토색 건물이 오늘의 목적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전경

1.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관람시간 관람료 및 주차팁

박물관 앞에 "주차장 없음" 적혀 있어서 놀랐지만 놀라지 말자! 건너편 금강공원 공영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아래 가격참조) 공영주차장이라 가격이 괜찮으니 주차하고 금강공원에서 산책도 즐기고 오면 된다. 금강공원에는 케이블카도 있으니 놀이공원 못지않음.

 

(1) 관람시간 및 관람료

 .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 입장시간: 오후 5시까지

 . 관람료 : 무료

 . 휴관일: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휴관)

. 주소: 부산광역시 동래구 우장춘로 175(온천동)

 

(2) 금강공원 공영주차장 가격

 . 30분: 600원

 . 60분 : 1,200원

 . 120분 : 2,400원

 . 240분 : 4,800원

 

2. 전시 내용 및 관람 시 유의 사항

 사실 크게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전시 내용이 정말 훌륭했다. 

 

• 2층 기획전시실 : 다양한 주제의 특별 기획전 

현재는 암모나이트 및 다양한 화석 전시 중이다. 꽤 흥미로웠지만 우리는 빠르게 패스했음. (목적이 다른 데 있어서...)

 

 

• 3층 종합전시실

 관에서 수집한 다양한 바다생물들은 분류하여 전시해 놓았는데 우선 그 종류가 정말 많았다. 산호류, 물새류, 두족류, 극피류, 갑각류, 상어류, 대형어류, 가오리 등..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건 역시나 자신이 잘 알고 크기가 큰 상어류와 대형어류인 듯하다. 엄청나게 큰 귀상어 표본도 있었고, 가오리도 진짜 가오리 맞냐고 몇 번이나 물어볼 만큼 거대한 크기였다. 산호들을 모아 놓은 전시실은 들어가자 말자 와! 하는 환호성이 나올 정도로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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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의 전시 옆에 해당 생물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고, 또 해양생물 보존과 보호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아이와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가지면 좋을 듯하다.

 

• 4층 열대생물전시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하이라이트는 이곳인 것도 같다. 어른이 보기에는 3층이 더 볼 것도 많고 흥미로웠는데 아이들은 진짜 살아있는 악어, 살아있는 뱀, 도마뱀을 보는 게 훨씬 재밌는 듯하다. 하긴 나도 신기했다. 살아있는 악어는 처음 보는 듯.  뱀, 도마뱀, 악어의 마릿수가 생각보다 많았고 종류도 많다. 어떤 도마뱀은 끊임없이 탈출을 노리는 듯했고 뱀들도 호시탐탐 주위를 살핀다. 동물들이 놀랄 수 있으니 두드리는 행동은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