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서 오전을 보내고 연어덮밥을 먹겠다고 하여 급하게 검색했는데 경복궁 근처에 이곳저곳 있었지만 서촌의 사토루 더 서촌이 가장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갔습니다.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시간이라 대기 없이 워크인 가능했습니다. 연어덮밥이야 너무 많이 먹어봤고 카이센동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카이센동위의 회가 입에서 녹네요? 여기 맛집이군요^^
서촌맛집 <사토루 더 서촌> 위치 및 영업시간 정보, 메뉴,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1. 서촌맛집 <사토루 더 서촌>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11
. 영업시간
월-토 :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4:30 -17:30)
일 : 정기휴무
2. 서촌맛집 <사토루 더 서촌> 메뉴 및 후기
1층과 2층이 있습니다. 1층은 바형식이고, 2층은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2층 창가에는 창문이 활짝 열려 저녁에 술 한잔 하면서 식사하면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사토루 더 서촌은 점심과 저녁 메뉴가 달라요. 점심에는 덮밥류 또는 회 종류만 가능하고요 (점심부터 회 드실 분은 없을 것 같지만^^) 스시는 저녁만 가능합니다. 스시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아숩네여... 지라시 스시도 궁금했는데 이것도 저녁메뉴...
그래서 점심메뉴는 카이센동, 사케동, 에비텐우동 세트 가능합니다. 카이센동은 생연어, 광어, 도미, 찐 전복, 참다랑어 속살, 타마고가 아주 예쁘게 올라가고요 새우튀김+샐러드와 미니소면이 함께 서빙됩니다. 보통 스시집 가서 세트로 우동이 나오던데 사토루 더 서촌은 소면이 나옵니다. 우동보다 오히려 좋았어요.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카이센동에 올라간 아주 얇은 계란말이(타마고) 는 정말 너무 폭신하고 부드러워서 카스테라 같았고요, 회들이 눅진하고 부드러워요. 입에서 녹는 느낌입니다. 밥 위에 소스가 올라가서 달짝 짭조름해서 밥도 술술 넘어가죠.
샐러드+새우튀김도 같이 나오는데 무난합니다. 새우튀김과 샐러드 사이에 키위마요네즈 드레싱이 올라가는데, 드레싱은 뭔가 다른 거였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주위에 회사들도 있고 해서 평일 점심시간에 다면 웨이팅 있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주말 아닌 애매한 시간은 크게 웨이팅 없을 것 같습니다. 경복궁 근처라서 그런지 서촌에는 외국인이 많더라고요. 근처에 삼계탕집이 있던데 대기가 어마어마어마. 사토루 더 서촌은 일식이라서 그런지 외국관광객 손님은 없어 보였어요. 암튼 점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걸어갈만한 거리에 경복궁있어요 :) 밥먹고 경복궁 코스는 데이트로도 아이와도 딱입니다!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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