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애초에 보온주전자를 살 계획이 있었느냐? > no. 그런데 갑자기 왜 보온주전자를 2개나 구입하게 되었느냐?... 에 대한 썰..
나만 아는 인스타그래머라고 하기에는 팔로워 30만 셀럽이니까. 그냥 어느 날 지엠마에 헬리오스 공구가 떴는데 약간 오 예쁘네.. 이 정도였고 어차피 공구 12시에 오픈하면 다들 매진이라 '난 살 수 없는 것들..'이라는 생각이 강했었다. 왜냐면 나에게 12시란 꿈나라.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호기심에 정말 솔드아웃인가 하고 들어갔는데 오맛 재고가 남아있네! 가격검색을 살짝 했는데 정말 좀 쌌다. 백화점가에 비해서는 반정도라고 하는데, 인터넷 최저가 비교 반 까진 아니더라도 싸긴 쌌다. 그런데 또 하필 내가 가지고 싶은 것 (헬리오스 몬도푸시 1.0L 화이트)는 솔드아웃 상태라 그렇다면 두 개를 사겠다는 마음에 (도대체 왜?ㅋㅋ) 헬리오스 탑푸시 1.0L 와 스탠다드 1.0L를 사게 되었다. 스탠다드는 살까 말까 하다가 지엠마의 전 세계 품절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골라 넣음^^ 역시 사람의 마음은 품절에 약하다.
그래서 가지게 된 내돈내산 헬리오스 스탠다드와 탑푸시 솔직 후기 시작합니다😉
1. 헬리오스 보온주전자, 헬리오스 보온병 소개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헬리오스에서 만들었으며 전제품 made in germany. 내부가 스테인리스가 아닌 진공유리로 되어 있어 물맛이 오래도록 변함없고 깨끗하며 24시간 보온 보냉을 유지한다.
2. 헬리오스 보온주전자 내돈내산 사용 후기
우선 예쁘다. 테이블위에 올려놓음 이상하게 감성 돋아서 테이블 한쪽 아니고 가운데 두고 싶다. helios라고 적힌 빨간색 스티커가 붙어져 있는데 이것만 없어도 좀 덜 예쁠 것 같은데 이 조그만 스티커 덕분에 사게 된 것 같기도 하고.
날이 으슬으슬 추워지니 따뜻한 물이 먹고 싶어서 물을 끓여도 금방 식어서 아쉬웠는데 요즘은 헬리오스 덕분에 따뜻한 물을 하루종일, 계속 먹을 수 있어서 200% 만족 중 (집에 정수기 없음) 처음에는 스탠다드 1개만 꺼내서 사용했는데 하루종일 물을 먹으니까 모자라서 탑푸시도 함께 꺼내서 사용한다 티망에 보리차랑 작두콩차 넣고 2번 끓여서 스탠다드에도 넣고 탑푸시에도 넣고 하루종일 마심.
(1) 장점
따듯한 물을 많이 먹을 수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
어디에 두어도 예쁜, 감성 돋는 디자인
물맛. 스텐리스에에 느껴지는 이상한 쇠맛을 아시는 분이라면 이해하실 듯.
(2) 단점
내부는 유리라 아주 만족하는데 토출구 부분이 pp소재이다. 젖병에 사용하는 소재이며 고온에서도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고 내구성이 강한 소재이다. 하지만 흠집이 나거나 오래 사용했을 경우 미세 플라스틱 이슈가 있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스탠다드는 마개를 돌려서 열어 물을 따라내는 방식이고 탑푸시는 마개뒤의 푸시를 눌러서 물을 따라낸다. 두 개다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어린아이가 사용하기에는 스탠다드의 스크류 방식이 좀 더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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