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나짱 알리부 리조트는 원칙적으로 배달이 안된다. (과일만 가능) 배달하다가 걸리면 벌금이 십만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200만동이면 차라리 나가서 사먹자는 결론에 매번 이르러 배달 시도는 해보지 않았다. 블로그 후기보면 먹었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는 쫄보이기 때문에 위험감수 절대 불가능. 리셉션을 통해서 들어올 수 밖에 없어서 배달기사로 부터 봉지를 전달받으면 어떤 직원들은 뭔지 내용물을 물어본다. 플룻플룻, 하고 넘어간다면 비닐봉지를 뒤지지는 않겠지만 그렇게까지? 가 기본 장착 마인드라...
대시 과일은 정말 많이 시켜 먹었다. 거의 1일 1과일 한 것 같은데. 나중에는 배달비가 아까와서 시내 나가면 사서 들어오기도 했다.
게다가 알리부 리조트의 조식에는 망고가 없어서 (ㅜㅜ) 과일 배달은 꼬옥 추천하다.
석가와 망고.
석가는 부처님의 머리를 닮아서 석가라고 한다. 굵은 설탕을 뿌려놓은 듯한 특이한 텍스처를 가지고 있고, 아주 달다. 씨는 뱉어내자.
망고와 잭플루트.
망고는 매번 먹었다. 그냥망고, 애플망고, 그린망고 까지 시켰는데 그린망고는 소금을 같이 주긴 했지만 내가 기대했던 새콤한 맛이 아니고 그냥 망고 같았다. 애플망고는 늘 언제나 어디서나 맛있지. 잭플루트도 한 번쯤 시켜먹어 보기에 좋았다. 손질 너무 잘해주셔서 정말..
수영장뷰에서 망고 먹기, 망고 먹으로 휴가온 기분이다. 그런데 너무 좋음 이것 때문에라도 나짱 알리부 또 가고 싶다.
번외.
베트남의 과일들
진짜 망고가 저세상 크기이다. 손질된 망고 보고 어떻게 이렇게 손질을 잘해서 과육을 크게 잘랐지 했는데, 그냥 처음부터 망고 크기가 넘사이다. 왜 이런 망고는 수입안해주시나요..
산처럼 쌓인 망고스틴.. 망고스틴은 너무 맛있는데 조식에는 역시나 없다. 게다가 따로 손질이라고 할 게 없기 때문에 마트나 시장에서 사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우린 롯데마트에서 첫날사서 까먹고 까먹고 또 까먹었다. 한국 이마트 가면 6-8 개 망고스틴에 만원씩 하는 걸 기억하며 배터질때까지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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