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맞이 부산의 가볼 만한 사찰! 2번째 사찰은 "해동용궁사"입니다. 해동용궁사는 부산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사찰들이 산속에 있는 것과는 달리 해동용궁사는 동해를 마주한 탁 트인 절경 속에 있어 관광객과 외국인들도 부산 1순위 관광지로 꼽는 곳인 듯해요. 이전에 오시리아 관광단지로 개발되기 전에는 정말 해동용궁사와 쟁반짜장면집(^^) 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근처에 다른 가볼 만한 곳도 많아져 정말 강추하는 사찰입니다!
1. 해동용궁사
. 위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동용궁사
. 교통편: 동해남부선 오시리아역에서 하차 1001번 "용궁사. 국립수산과학원" 역에서 하차
오시리아역에서 20분정도 소요됨
. 입장시간: 4시30분 - 오후 8시
해동용궁사는 고려 공민왕 때 나옹스님이 창건했다고 합니다.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인심이 흉흉할 때 꿈에 용왕이 나타나 봉래사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라고 하였는데 그 봉래산이라는 곳이 동쪽바다 한가운데에 신선이 살고 불로초와 불사약이 있다는 상상 속의 영산으로 구체적인 산이 아니라고 하네요. 봉래산을 찾아 헤매다 지금은 해동용궁사 지역에 와서 보니 배산임수 背山臨水 조성모복지 朝誠暮福地 로 터가 아주 좋아 이곳에 절을 지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해동용궁사는 임진왜란때 소실된 것을 다시 지은 것이라 합니다. 1974년 정암이 부임 후 꿈에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습니다. 해동용궁사는 간절히 비는 소원 한 가지는 들어주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인지 해동용궁사의 득남불은 해동용궁사에서 가장 유명한 불상 중 하나입니다. 배나 코를 만지면 아들을 얻게 해 준다네요. 우리나라 사찰들이 도교적 색채를 많이 지니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해동용궁사에도 특별히 용왕을 모시는 용왕당(용궁당) 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용왕님이 지으라고 알려주신 절이니 용왕당이 있을 법도 하네요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부산의 가볼만한 사찰 (1) 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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