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호핑투어 백배 즐기기_다낭고스트 호핑 내돈내산

 다낭에서 호핑투어 danang hopping tour 하는 사람은 많이 못 봤지만 하려면 또 할 수 있지! 다낭도깨비, 다낭고스트에서 모두 호핑투어 운영 중이다. 루트나 가격 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각자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합시다. 한국인가이드가 있고 카톡으로 안내를 받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나는 내돈내산 다낭고스트 미케비치 호핑투어로 고고! 

 

 1. 베트남 다낭 한국인 호핑투어 간단 비교

	소요시간	루트	가격	포함	불포함
다낭고스트	9시-14시 (점심식사시간포함)	* 미케비치 호텔픽업-선착장-요트 탑승 후 스팟까지 15분-20분 소요 - 스노쿨링-육지에서점심	성인 예약금1만원 + 70 USD 아동 예약금1만원 + 40 USD	한국인가이드 스노쿨링장비 구명조끼 요트내 간식 점심	요트 내 맥주 코코넛 점심식당에서 맥주 및 추가 음료 (5만동-10만동)
다낭도깨비	8시-17시 (점심식사시간 포함)	* 참섬 호텔픽업-참섬투어 및 스노쿨링-점심 및 레크레이션 - 드랍	성인/아동 예약금1만원+79USD (마사지포함 94USD)	한국인가이드 스노쿨링장비 구명조끼 주류무제한 점심	스킨스쿠버 40USD

 나는 다낭고스트에서 진행하는 호핑투어에 참여했다. 가장 큰 변수가 동행에 아이들이 있는 것이었는데 다낭도깨비의 일정이 길고, 배 타는 시간도 길어 멀미 걱정도 되고, 무엇보다 아이들은 맥주도 못 마시는데!! 같은 가격을 내야 한다는 게 참을 수 없었다 ㅎㅎ (소소한 이유) 어른들끼리 갔으면 다낭도깨비의 참섬투어도 아주 매력적인 옵션이다.. 맥주 무제한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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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쿨링은 참섬이 확실히 좋다는 의견도 있고 다낭은 거기서 거기라는 의견도 있었다. 참섬은 안 가봤으니 각설하고 미케비치는 텔레비전에서 보던 형형색색의 물고기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산호 (예쁜 산호는 아니고 괴물 같은^^ㅎㅎ) 도 볼 수 있고 물고기도 볼 수 있다. 세부나 파타야 등지에서 스노클링을 즐겼던 분들은 많이 실망하던데 나같이 경험이 미천하거나 물놀이라면 만사 오케이인 사람은 만족도 100프로로 놀 수 있다.

 

2. 베트남 다낭고스트 미케비치 호핑투어 소개

 

 아래 링크에서 예약 후 카카오채널로 연락 필수!

사람이 많거나 적으면 시간 조정, 캔슬 등 변동이 생길 수 있어서 카카오톡으로 확정을 받아야 한다.

 

https://smartstore.naver.com/nhatrang/products/7017392161?NaPm=ct%3Dllxtj60g%7Cci%3D5a791201ef07183e844feae32d41b2e095849126%7Ctr%3Dsls%7Csn%3D701362%7Chk%3D7a916cba7aaa62e52573d33653b03bad72afef78 

[투어]다낭 미케비치 호핑투어 : 여행하기 좋은날

다낭-미케비치-호핑투어 by 다낭고스트

 전날까지 카톡으로 주의사항 및 일정조정을 해주셔서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오전에 호핑투어 뿌시고 오후에는 다른 일정을 강행한다거나, 아니면 아이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9시간의 스케줄은 힘들 것 같다면 강추하는 프로그램이다. 물놀이가 할 때는 즐거운데 또 쉽게 지치더라. 호핑 다녀와서 오후에는 모두 낮잠 잤다 ㅎㅎ

 

3. 베트남 다낭고스트 호핑투어 내돈내산 후기 feat 물놀이에 진심인 편

 아침에 호텔로 차량이 픽업을 와서 20분 정도 슝 달렸더니 선찬장이 타탄!

날씨 환상적임

 

 선착장 옆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산토리니 느낌의 흰색+파란색 조합이다. 인스타 핫플인 건지 아침부터 사람이 겁나 많다. 예쁜데 예쁜데... 구경하기 너무 더운 날씨다 ㅎㅎ

우리 타임은 사람이 많아서인지 요트 2대가 출발했다. 잠시 사람들 기다리고 곧 안내사항 전달받고 요트에 탑승했다

 

인스타 핫플 같던 까페 다낭의 산토리니 ㅎㅎ

 정말 단점이자 장점일 수 있는데, 스폿으로 가는동안 요트 시간이 참 짧다. 예전에 쿠바에서 요트투어 갔을때는 요트 시간이 길어서 책도 읽고 선탠도 했는데 다낭 미케비치 호핑투어는 사진 좀 찍고 요트 구경좀 하다 보면 어느 새 스팟 도착!

 요트 내부는 대략 이렇게 생겼다. 진짜 새 요트 인지 관리를 잘해서인지 깨끗하다! 물놀이 이후 요트 안에서 샤워 가능한데 이곳에는 수건+샴푸 구비되어 있다. 선착장에는 샤워만 가능. 나중에 귀찮아서 샴푸고 뭐고 물샤워만 한 건 안 비밀 😉

좁지만 있을 건 다 있음

침대도 있어요!

  물놀이를 한창 하다 보면 너무나 허기지다! 이럴 때를 위해 마련된 간단한 핑거푸드.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맛있었다! 디스펜서에 들어있는 라임음료는 공짜인데 콜라나 맥주 코코넛은 5~10만 동 정도이다. 베트남 물가치고는 비싸고 한국생각하면 싸고 그런 가격.

 물놀이 이후 코코넛 마셨는데 꿀맛이당😋 가이드님 말씀에 의하면 8월이 코코넛이 달고 맛있는 시즌이라고 한다. 베트남에서 코코넛에 홀딱 반한 우리 꼬맹이는 한국 와서도 코코넛 워터 마신다 흐흐

 

에그타리트 맛있음 코코넛 꼭 드세용

 

 스폿에 도착하면 본격 물놀이 시작. 스노클링장비, 구명조끼, 아쿠아슈즈, 낚싯대, 패들보드 (3개 구비)  모두 무료대여 가능. 구명조끼도 진짜 새삥에 짱짱하다. 어린이 것도 있으니 키즈고객님들도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낚시는 요청하면 현지가이드님들이 척척 준비해 주신다! 생각보다 물고기가 잘 잡힘 띠용😆

 

낚시

패들보드도 가능하고요. 패들보드에서 서고 싶으신 분들은 제일 먼저 패들보드부터 타는 걸 추천한다. 좀 놀다가 패들보드에 서려고 하니 다리가 후들거려서 안 되겠더라 ㅎㅎ 물속에서 계속 상주해 계시는 현지분이 계신데 인어처럼 여기저기 슉슉 다니면서 패들보드 타고 내리는 것도 도와주시고 꼬맹이들 미끄럼틀에서 배까지 오는 것도 도와주신다. 서비스 대만족😆

 

 

 

패들보드도 짱잼

 

스노클링 하면 뭔가가 보인다 ㅎㅎ  뭐 대충 잘 안 보여도 즐거운 게 스노클링. 어차피 수박 겉핥기 스노클링을 하기 때문에 맛만 보면 됨. 물고기가 한 마리 있는데 어디 있게요? 해변 쪽으로 가면 산호와 물고기가 더 많다고 한다.

물고기 한마리 지나갑니당 귀여운 물고기 한마리

 

 그래도 제일 재밌는 것을 꼽으라면 역시 미끄럼틀이지요. 진짜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마지막까지 탔는데 꺄르륵 너무 재밌다. 한 가지 팁이라면.. 코를 막고 미끄럼틀을 타면 물에 빠지는 순간 코에 물이 안 들어간다. 다음에 가면 미끄럼틀만 20번 탈 거야🥲

우리 요트, 옆에 워터 슬라이드

 이렇게 놀다 보면 진짜 에너지 소모가 심한 게 많이 안 논 것 같은데도 엄청 힘들다. 윽 허기져 배고파 후달려할 때쯤 정리한다는 멘트 해주시고, 다시 선착장으로 향한다. 대충 정리하고 씻고 선착장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밥 먹으러 가면 됨.

 다낭고스트 미케비치 호핑투어는 재미있는 것들을 압축한 호핑에센셜 같은 느낌이다. 여유는 없는데 어쨌든 짱짱하게 채워져 있다.

 점심은 쏘쏘. 나쁘지 않은 구성이다. 그렇지만 물놀이 힘들어서 잘 안 먹혔다.

맛있는 현지식

 10만 동이지만 맥주 한잔 곁들이면 이렇게 시원할 수가 없고요. 음료 가격 계산 + 팁지불 하고 차량 타면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차를 타면 호핑투어 일정 끄읏! 팁은 강제는 아니고 요트에서 도와주신 현지인 분들께 드리는 거라고 한다. 우리 꼬맹이들 너무 잘 도와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드렸다.

 

 요약하자면 미케비치 호핑투어 핵꿀잼 ㅋㅋㅋ 난 바나힐 포기하고 간 건데 진짜 대만족! 다음에 어딜 가도 꼭 호핑투어는 해야지💕 아 그리고 다낭고스트 한국인 가이드분이 사진을 너무 잘찍어 주신다! 꼭 인생샷 건져가세요. 우아 다리를 1.5 배 늘려주시는 스킬, 짝꿍이가 배워야 할텐데^^ 똑같은 나인데 왜 너의 사진속에서는 나는 이렇게 짱달막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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