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한시장 추천 구매 품목 흥정 팁 떼샷

 5일 일정 동안 한시장에 2번 갔다! 선짜 야시장도 가고 호이안도 갔는데 뭐 비슷한 것들은 어디서나 팔고 있지만 역시 물건이 많은 곳은 한시장이고, 한시장이 제일 싼 것도 같다.

한시장 추천 구매 품목 비추천 품목 및 더위를 이기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한시장 팁, 다낭 한시장 아이와 갈 만 한 곳인지 알아보자. 

 

 

외부는 현대적임

 

 

1. 베트남 한시장 추천 구매 품목 

 

 무엇하나 버릴 것 없는 한시장에서 산 떼샷부터 보자😉

 

다낭 한 시장 떼샷

첫 날 산 것들만 모아 둔 것들. 두 번째 갔을 때는 여기에 코끼리 바지, 크록스 등을 조금 더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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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바지 짱 시원하고요, 한국 와서도 잘 입고 있다. 이전에 태국에서도 코끼리 바지를 샀었는데 베트남 코끼리 바지가 부들부들 더 시원한 느낌이다. 길이가 조금 짧을 수 있으니 잘 대어보고 사자. 키즈 코끼리 바지도 샀는데 짱귀요미, 심지어 편합니당. 한국 와서 엄마 아빠 동생 다 선물로 돌렸다. 1장에 한화 2500원 정도니까 선물하기 부담 없는 가격^^

코끼리 바지 가격은 한시장은 5만동. 거의 정찰제임 ㅋㅋ 호이안에서는 6만동 주고 샀는데 6만동짜리는 주머니가 있다. 5만동은 주머니 없음.

 

남들 다사는 크록*도 한 번 사봤다. 이것도 너무 잘 신고 다님 ㅎㅎ 한국이라면 짭 절대 안 살 거 같은데 다낭에서는 다들 사니까 자연스럽게 사게 됨. 그런데 정말로 공장 뒷문으로 흘러나왔는지 퀄리티는 짱짱. 자비츠 잘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1~2개 정도는 떨어지고 나머지는 다 남아있더라. 굽 높은 크록*는 더 비쌈. 30만동 달라는 거 만동 깎아서 29만동에 샀다. 기를 쓰고 깎아봤자 한국돈 계산하면 500원이라 나중에 현타옴

 어린이 크록*는 16만동에 자비츠 (1개 8만동) 2개 해서 30만동에 샀음, 그니까 2만동 깎았으니 천원...?

 

종류가 아주 많음 한팩에 8만동 (4천원)

 

 

 키즈 아오자이. 키즈는 맞춤은 없었음. 사이즈를 자꾸 작은 거 추천해 주셔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맞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그런데 아오자이 입으니까 너무 귀엽더라. 입고 어린이집도 간다😆

 

남자 키즈 아오자이

 

 그리고 제일 사고 싶었던 라탄가방!! 라탄은 아니고 짚인 것 같지만.. 아무튼 ㅋㅋ 라탄 예쁜 것들이 너무 많았다. (라탄 생활용품은 호이안에 예쁜 게 더 많았다) 라탄가방에 벌레 있단 얘기를 다낭도깨비에서 들었지만 그냥 뎃구옴. 벌레는 아직 확인된 바 없고 한국에서도 잘 들고 다닌다. 2개 한화 15,000원 정도에 구매.

 

 

가벼워서 휘뚜루 마뚜루 짱짱

 

 

휘뚜루 마뚜루 짱짱 2

난 나이* 짭은 안 샀는데, 로고 프린팅된 것들은 프린팅이 금방 날아간다고 들었고, 자수는 조잡해 보였음. 그리고 한시장 너무 더워서 이성적인 생각 불가능함.

 

2. 베트남 한시장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팁 TIP!

 

 다낭도깨비등에 가 보면 시세표가 있다. 가격을 물어보면 사장님들이 대강 그 시세표대로 가격을 부른다. 호이안이나 선짜야시장에 가면 더 높이 부르는 경우가 있던데 한시장은 대강 다 비슷하게 부르더라. 만약 내가 흥정의 달인이다 싶으면 흥정을 하는 것을 추천. 아니면 그냥 기를 쓰고 깎지 말고 그냥 사는 게 마음과 가족의 평화를 위해 좋을 듯하다. 특히 일행중에 아이가 있다면 아이의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 최대한 빨리 슥슥 보고 사는 편이 좋을 듯 하다. (나는 5세, 7세, 9세 아이와 다녀왔는데, 아이들 탈진할 뻔) 500원 깎으려고 10분을 흥정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 

 

다낭 한시장 내부

그래도 꼭 흥정하고 싶다면 한 가게에서 여러 개를 사는 것도 방법. 여러개 사도 안 깎아주는 경우도 많은데 물건 가격을 후르르 계산해서 먼저 가격 제시 하면 약간 정신없는 분위기에 수긍하는 경우가 많다. 합쳐서 34만동이면 4만동 깎고 30만동에 해주세요~ 이런 스킬이지만.. 2천원 정도 깎을 수 있다^^  (그냥 내가 깎는데 재능이 없는 것일 수도... 😭 갑자기 현타옴 ㅋㅋ)

 

 

콩카페!

콩카페!

잊지 말자 콩카페!

한시장의 더위에서 우리르 구해 줄 유일한 곳!

더위에 칭얼대는 아이와 어른들을 콩카페에 잠시 넣어두고 쇼핑을 할 시간을 벌 수 있다. 게다가 코코넛 커피 너무 맛있었어....

 

콩까페 이거 진짜 맛있음 코코넛 아이스 커피 뭐 그런 재질

 

 

다낭 현지인 맛집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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