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민카페 <팀홀튼 TIM HORTONS> 한국 상륙 시기 및 추천 메뉴

 여러분 소식 들으셨나요?! 캐나다 국민카페 팀홀튼이 한국 상륙한다고 합니다. 팀홀튼 정도 되는 브랜드가 아직 한국시장 진출을 안 했다는 것도 좀 의아스럽긴 하죠? 한국이 도넛 파이가 크지 않은 시장인 데다 카페들은 이미 포화상태라 판단했다가 최근 들어 프리미엄 도넛시장이 커지면서 파이가 커졌다고 판단하셨을 수도 있고. 어쨌든 아주 반가운 소식이에요! 잠시 팀홀튼 소개 후 팀홀튼 추천메뉴 적어보겠습니다!

 

1. 팀홀튼은?

Tim's 또는 Timmie's 라는 귀여운 애칭으로도 불리는 팀홀튼은 명실상부 캐나다 국민기업으로 인식됩니다. 온타리오에서 1964년 처음 도넛을 팔기 시작한 이후 현재는 캐나다 전역은 물론 미국, 인도, 태국, 중국, 영국, 스페인 등 전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커피와 도넛 이외에도 머핀, 샌드위치, 수프, 베이글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 캐나다인의 아침부터 저녁까지 (맘만 먹는다면^^) 책임지고 있죠! 캐나다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정말 강하긴 한데 2014년에 미국의 버거킹의 RBI에 인수되면서 미국-캐나다 공동자본의 회사가 됩니다. 캐나다가 어학연수, 워홀 장소로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 그때의 추억을 기억하며 기다리시는 분이 정말 많을 것 같아요. 

 RBI 대표인 올해안에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한국고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1호점이 어디에 오픈 예정인지는 미정인 것 같아요.

 

2. 팀홀튼 추천 메뉴

 

팀홀튼은 정말 다양한 메뉴를 취급합니다. 도넛, 팀빗 (던킨의 먼치킨과 같음), 샌드위치, 수프,베이글,커피,머핀 등등... 정말 맘만 먹으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 아이스캡

 팀홀튼 하면 "아이스캡!" 하고 외치시는 분이 정말 많을 것 같아요. 더위사냥 슬러시 같은 달콤한 커피음료인데 가격도 저렴해서 여름이면 인기 정말 많죠. 캐다나 가격은 오리지널 아이스캡은 3.49 캐나다달러, 맛이추가 되면 4.29 캐나다달러입니다. 10년도 훨씬 전에도 3달러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물가 상승감안하면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요? 

팀홀튼 아이스캡 출처: 팀홀튼캐나다 홈페이지 www.timhortons.ca

 

(2) 도넛-허니크룰러

허니크룰러를 한번 맛본 사람은 허니크룰러만 찾죠... 저는 도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허니크룰러는 특유의 식감과 맛 때문에 끊을 수가 없었어요! 식감이 정말 특이했는데 뭔가 아삭거리는 느낌 ^^ 가격은 1.51 캐나다달러입니다. 

 

(3) 시나몬레이즌베이글 + 딸기크림치즈

 사실 이건 저의 베스트이지만 꼭 한번 먹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 적습니다. 팀홀튼은 베이글 굽기를 선택할 수 있었거든요. 시나몬레이즌베이글을 더블 토스트 한 후 딸기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으면 세상 천국이 따로 없어요!

 베이글은 종류가 6~7가지 정도 되고요, 한 개에 1.99불입니다. 크림치즈 추가하면 50센트, 1불 이 정도 추가되었던 것 같은데 인터넷 주문은 벌크만 되어 3.49불입니다.

 

팀홀튼 베이글 출처: 팀홀튼캐나다 홈페이지 www.timhortons.ca

 

(4) 팀홀튼에서 제일 많이 팔렸던 음료는?

 그렇다면 캐나다에서 제일 많이 팔린 음료는 무엇일까요? 제 기억에는 brewed coffee 인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의 '오늘의 커피'와 같은데 미리 주전자에 커피를 내려놓으면 끝없이 팔려 나갑니다. 특히 아침에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취향에 따라 크림 설탕을 추가하죠. '더블더블'이라고 하면 크림 2 설탕 2 추가인데 캐나다에서는 누구든 알아듣는 말일 것 같아요. 

  한국에서 잘 팔릴지는 의문인 메뉴이긴 해요. 한국에서는 원두커피에 우유 설탕 잘 안타 먹는 것 같거든요.

 

 

팀홀튼이 캐나다에서도 국민카페인건 가격이 합리적이기 때문일 거예요. 제발 코리안프리미엄 붙지 않은 상태로 한국에 상륙하길 간절히 바라며^^ 한국 진출 발표하신 김에 어서 맛보고 싶어요! 아이스캡과 허니크룰러 베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