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전 미미루는 내 최애 중국집이었는데, 미미루의 사천라즈지의 톡 쏘는 초피 맛과 칭따오는 환상의 조합이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로 가보지 못하고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갔더니 위치도 옮겼고, 맛도 기억 속과는 조금 다른 듯하다.
온천천 맛집 온천장 맛집, 부산 맛집, 짬뽕, 사천라즈지, 유린기 맛집 미미루로 가보자!
1. 온천천 맛집 미미루 운영시간 위치
. 위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장로 91-1
온천장 농심 호텔과 도보로 3~4분 거리, 지하철역 온천천과도 도보가능
. 운영시간: 11:30 - 22:00 (라스트오더: 21: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유의해서 갑시다!
2. 온천장 맛집 미미루 평일 대기 시간
난 평일에다가 비가 엄청나게 주룩주룩 쏟아지는 날에 갔는데 그래서 대기인원 0명 에다가 17시 이후에도 매장이 매우 한산했다. 어느 블로그에선가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조금 일찍 가야지 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16시에 도착해 1시간을 기다려버렸네^^
어쨌든 브레이크 타임에 가서 기다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18시가 넘으면 대한 직장인들의 회식 러시가 이어질 수도 있으니 가급적 17시에 맞춰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식사하면서도 생각했는데 소규모 회식장소로 아주 괜찮을 것 같다. 소주도 팔고요 주머니 두둑하면 연태고량주도 먹고요.
3. 온천장 맛집 미미루 추천메뉴와 후기
분명 5-6년 전에 먹은 사천라즈지는 내 머릿속을 띠잉 하고 깨우는 맛이었는데, 오랜만에 먹은 사천라즈지는 맛있긴 한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최근 블로그 동향을 보니 사천라즈지보다는 유린기를 많이 시켜 먹더라니...아마도 유린기가 더 맛있나 보다.
아참 사천 라즈지는 생소한 이름일 수 있는데 라조기가 라즈지라고 한다. 사천이 붙었으니 매울 것이란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초피 (화자오) 알들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 있고 통으로 큼직하게 썰은 고추와 고수가 조화를 이룬다. 양념이 그렇다고 너무 매운 건 아니라고 맵찔이들도 걱정 말고 도전해 보세요. 하지면 초피라던가 고수라던가 향신료를 싫어한다면 가볍게 건너뛰어야 하는 메뉴.
짬뽕은 정말 맛있다! 여기 짬뽕 맛집이었네?! 했을 정도. 우린 짬뽕밥 시켰다. 최근 먹은 짬뽕들이 진득한 고기국물 베이스의 무거운 느낌이었다면 미미루의 짬뽕은 담백하다! 짬뽕이 이렇게 가볍고 산뜻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또 그렇다고 맛이 빈다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님! 그러니 짬뽕은 강추를 탕탕 박겠습니다.
블로그 서핑에 의하면 토마토 계란 볶음도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만 배가 너무 불러 먹지 못했다. 성인 남녀 2명, 칭따오 한잔씩 클리어, 사천라즈지 조금 남김 배 터짐^^ 역시 중식당은 여럿이서 와서 메뉴 여러 개 시켜 먹는 재민가 보다. 조금 아쉬웠다. 적다 보니 입에 침이 고이네...
내돈내산 맛집 소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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