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맛집] 마이클어반팜테이블 ; 데이트, 가족나들이 만족 추천메뉴 F1963

 코스트코 옆의 F1963은 구) 고려제강 공장으로 현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yes24 중고서점, 테라로사, 화수목 flower & garden 등 매장 하나하나 특색 있고 조화롭게 꾸며져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대나무로 조성된 "소리길" 도 우리가 너무나 좋아하는 장소. 작은 숲이지만 잠시 도시를 떠나 있는 기분을 들게 한다. 데이트코스로도 가족나들이로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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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yes24를 들렸다가 점심먹을 곳을 기웃거리다 "마이클어반팜테이블"을 가보기로 했다. 마이클어반팜테이블은 현대자동차 전시장 4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현대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비치호텔&리조트의 셰프들이 부산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하여 캐주얼 다이닝을 선보이고 있다. 스페인의 타파스처럼 스몰디쉬가 많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가격은 스페인의 타파스가 아닙니다만..ㅎ) 정말이지 와인 한 병 걸치고 싶은 메뉴 구성이지만 와인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고.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식당 분위기와는 다르게 아이를 동반한 손님도 많다! 그러니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도 추천한다.

 

마이클어반팜테이블

 

 

1. 수영맛집 F1963 마이클어반팜테이블 소개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겨보세요. 
'농장과 고객을 요리로써 이어간다'라는 컨셉으로서,해비치호텔&리조트 세프들이 부산지역의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다양한 분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건강하고 창조적인 신선한 다이닝 메뉴를 여러분께 선보일 것입니다.
세프와 소통하는 오픈키친, 루프탑 공간과 개방감있는 조화로운 실내 인테리어, 전문 큐레이터가 디렉팅 한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하는 BGM 음악,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요리, 도심에서 즐기는 편안하고 즐거운 미식 여행을 해보세요! 

 

. 영업시간평일 : 11:3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주말 :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브레이크 타임 : 14:30 ~ 17:00
 (신정 당일, 설날/추석 당일 및 익일 휴무)

 

. 주차: 3시간 무료 (중복적용안됨)

 

2. 수영맛집 F1963 마이클어반팜테이블 메뉴

 

마이클어반팜테이블-메뉴

마이클어반팜테이블-메뉴

 

3. 수영맛집 F1963 마이클어반팜테이블 후기, 추천메뉴

 

 후기가 좋았던 <문어&감자> 부터 주문해 본다. 스페인에서는 감자+문어+파프리카파우더 조합을 많이 사용하더라. 스페인에서 먹은 음식 중 베스트로 꼽는 요리이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색은 빨갛지만 파프리카 오일이라 맵지는 않다. 케이퍼튀김이 살짝 매울 수 있는데 요청하면 따로 서빙 가능하여 아이와도 함께 먹을 수 있다. 너무나 귀엽고 예뻐 당장 사고 싶은 스타우브 스태커블 디쉬에 매쉬드포테이토를 깔고 문어, 파프리카, 감자, 고수 그리고 케이퍼튀김을 함께 서빙한다. 케이퍼튀김이 이 요리의 핵으로 함께 먹으로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한다. 

 

마이클어반팜테이블-문어감자

 

 두번째 요리는 <파히타> 토르티야, 비프스테이크, 야채소테 (야채볶음)가 나오고 소스로 피코데가요, 사워크림, 살사 베르데와 고수, 라임이 함께 서빙된다. 파히타야 말해 무엇, 무조건 맛있지. 비프스테이크는 미디엄레어 정도의 굽기인데,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 살사 베르데가 살짝 맵고, 함께 나온 라임은 소스나 고기에 뿌려 먹으면 된다고 한다. 토르티야 사이즈가 너무나 적당해서 한입에 먹기 좋다. 파히타를 먹으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을 수 있다고나 할까.

 

 

마이클어반팜테이블-파히타

 

 세번째는 약간 아쉬울 것 같이 주문한 <솔트&페퍼 칼라마리>는 한치와 할라피뇨튀김, 그리고 할라피뇨를 넣은 마요네즈 소스이다. 한치튀김은 당연히 맛있는데, 할라피뇨 튀김은 할라피뇨를 좋아하는 나는 야호 하는 구성이었다. 한치와 할라피뇨를 아이올리에 찍어먹으면 세상, 맥주가 그립다. 

 

마이클어반팜테이블-솔트페퍼칼라마리

 

 어른2+아이1, 접시 삭삭 긁어 잘 먹었고 적당한 양이었다!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와인과 함께 하겠다! 😉

 그리고 팁을 하나 던지자면,, 코스트코영업날은 일대가 매우 혼잡하니, 가급적 2, 넷째 주 일요일로 오게 되면 차 막히는 일 없이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