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우 오마카세 쿠에 런치후기 : 한우를 가볍게 즐기기 좋은 곳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한우 오마카세 쿠에는 가벼운 가족모임, 데이트 장소로 아주 괜찮은 곳입니다.  한우 오마카세 치고는 괜찮은 가격이고 런치를 이용하면 '가성비'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 맛집, 한우 오마카세 쿠에 런치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우 오마카세 쿠에

 

1.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우 오마카세 쿠에 소개

 .주소 : 대구 수성구 청솔로2길 63-1 1층. 쿠에 (검은너와집)

 . 런치  1부 : 11:30 / 2부 : 13:00

   디너 1부 : 16:00 / 2부 : 17:30 / 3부 : 19:00 / 4부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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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또는 캐치테이블로 예약가능

 

2. 대구 수성구 맛집 한우 오마카세 쿠에 메뉴

 메뉴판 보겠습니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우 오마카세 쿠에 메뉴

 

3. 대구 황금동 한우 오마카세 쿠에 후기

 주말 런치 1부 11:30에 맞춰 쿠에에 방문했습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가니 그날 사용할 고기와 야채들이 소담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대강  인원이 모두 모이면 메뉴 소개와 요리를 시작합니다. 쿠에에서 사용하는 고기는 모두 한우 1++ 또는 한우 1+이라고 합니다. 테이블에 따라 3명 정도의 셰프가 구이를 담당하는데 때문에 식사 중에는 음료 주문이 힘든 것 같습니다. 시작 전에 음료 주문을 받으시네요

 

 첫 번째는 쥬키니+새우입니다. 야채를 잘 구우면 고기보다 더 맛있죠. 촉촉하고 즙이 많은 잘 구워진 쥬키니였습니다.

 

쥬키니와 새우

 

 두 번째는 살치살과 마늘 구이입니다.

 

살치살과 마늘

 

 

 

세 번째는 업진살과 새송이 버섯 구이입니다. 업진살은 소가 앉았을 때 바닥에 닿는 부위라고 하네요. 새송이 버섯 위에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갈아 얹었습니다. 

 

업진살

 

업진살과 새송이버섯

 

 

네 번째는 차돌박이와 대파 야채 구이입니다. 차돌박이와 야채를 쿠에에서 만든 소스에 담아 주시는데 소스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크게 달지 않으면서도 차돌박이와 야채와 잘 어울립니다.

 

차돌박이와 야채구이

 

 

네번째는 갈비덮밥입니다. 쿠에의 소스에 양념한 갈비에 수란, 후리가케, 꽈리고추와 잘게 썬 쪽파를 밥과 함께 먹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수란을 못 드시는 분은 뺄 수도 있고 삶은 계란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란과 같이 먹는 게 가장 맛있을 것 같습니다. 갈비의 양념과 수란과 밥이 아주 잘 어울렸거든요.

 

갈비덮밥

 

디저트로는 가래떡구이와 매실차가 나왔습니다. 가래떡구이는 어떻게 이렇게 구웠을까 묻고 싶을 정도로 겉바속초라 너무 맛있게,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잘 먹었습니다!

 

가래떡 구이

 

* 어린이 동반 관련

대구 수성구 한우오마카세 <쿠에>는 런치는 어린이 동반 가능하지만 디너는 동반 어렵다고 하네요. 어린이 수저나 포크, 어린이 식기는 따로 없어 필요하시면 챙겨 가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이번 런치에는 6살 아이도 함께 했는데 아이가 먹기에도 훌륭한 메뉴였습니다. 앞에서 고기와 야채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신기해했습니다. 매운 메뉴는 거의 없었고 마늘같은 아이가 싫어할 법한 야채는 미리 물어봐 주시기도 했습니다. 야채 잘 구우면 고기보다 맛있다고 했잖아요? 원래 야채 싫어하는 아이인데도 이 곳에서는 쥬키니도 먹고 새송이 버섯도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린이 메뉴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