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받침대에 대한 고찰_자석비누홀더,병두껑,피자삼발이,블록

 샴푸바, 바디바, 클렌징바, 설거지바 등등.. 비누의 사용이 점점 늘면서 비누 받침대도 늘어난다.

처음에는 자석비누홀더를 사서 사용 했다. 처음 샀을 때는 예쁘고 실용적인데 모든 물건은 장단점이 있으니! 비누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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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석비누홀더

 예쁘다. 자력도 생각보다 좋아서 비누가 철썩 붇고 비누를 고정하는 핀도 돌기가 있어 잘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우선 비싸다. 톤28 기준 10,000원 정도 한다. 비누 한두 개면 사서 쓰는데 욕실이 2개인 걸 기준으로 하면 설거지바까지 6개 정도 필요하니.. 난 좀 부담스러워서 일부는 사용하고 일부는 원래 있던 비누받침대에 두고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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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습식 화장실 기준으로 비누 홀더를 바닥에 고정시키는 흡착고무에 곰팡이가 피더라.. 그리고 더 오래 사용하다 보면 본체의 자석 부분이 떨어지기도 한다. 물론 이건 집에서 수리(?) 해서 계속 쓸 수 있다. 아 그리고 너무 무거운 비누에 사용하면 떨어지는 것도 주의하자. (톤28 제품 기준 150g까지 홀드 가능)

 

2. 병뚜껑

 

 공짜이고, 어디에나 있으며, 재활용할고 있다는 기쁨까지 1석3조의 물건. 비누가 조금 덜 단단 해졌을 때 천천히 꾸욱 밀어 넣어야 하는데, 잘 안된다. 너무 세게 넣으면 비누가 갈라질 수도 있으니 조심! 돌기가 없다 보니 쓰다 보면 중간중간 빠지기도 하는데 꼭 비누와 찰싹 붙어 있지 않더라도 받침대 정도로 두고 써도 일반적인 비누 받침대보다는 비누가 덜 무르니 추천한다. 그리고 비누에 붙여 놓으면 병뚜껑은 잘 보이지 않아서 병뚜껑이 디자인이나 색깔등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3. 피자삼발이

 피자 삼발이는 비누에 고정하는 건 아니고 비누 받침대 정도의 용도. 그냥 쓰면 너무 높으니 다리를 반정도 잘라내야 한다. 다리3개를 비슷한 높이로 자르는 건 어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약간  삐뚜름해도 괜찮다! 역시 비누가 덜 무르고 재활용의 기쁨은 덤.

 

4. 그외..

옥스포드에서 나오는 블록은 색깔이 알록달록해서 예쁘고, 동그란 돌기들이 있어 어느 정도 비누에 고정도 된다. 나는 상큼한 노란색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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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여러비누들과 비누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