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끝에여기> 이름이 나타내는 것은 장소일까요, 흔치않은 멕시코음식이라는 메뉴일까요. 어쨌든 <고민끝에여기>는 고민하지 않고 바로 추천할 수 있을 멕시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고민끝에여기> 소개, 추천 메뉴 및 후기, 방문팁 적을게요.
1. 부산역 맛집 <고민끝에여기> 소개 및 위치
. 위치: 부산 동구 대영로239번길 12
. 영업시간: 수요일 휴무, 12:00-20: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소개:
<고민끝에여기> 는 식당가와는 떨어진 골목길에 한적하게 위치한 멕시코레스토랑입니다. 12시가 되면 사장님이 문에 쳐진 커튼을 열고 영업을 시작합니다. 테이블이 5개정도 놓여진 작은 레스토랑이지만 이제껏 먹은 어떤 멕시코레스토랑 보다 맛있었습니다!
2. <고민끝에여기> 메뉴 및 후기
저는 평일 점심시간에 <고민끝에여기> 를 찾아갔습니다. 11시 50분쯤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벌써 기다리고 계신분이 있었어요. 12시 정각에 사장님이 문을 열어주시고 우르르 들어가는데 한꺼번에 주문이 들어가니 나오는 시간을 고려해 재빠르게 주문했습니다. '2인세트 구성' 으로요. 점심시간 맞춰서 가실 분들은 좀 일찍가서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테이블이 다 차고 나면 다음번 턴까지 오는데 시간이 꽤 거릴 것 같아요. 테이크 아웃 하러 한두분 방문하셨는데 사장님께서 1시간 정도 걸릴 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2인세트는 통새우브리또,새우타코,나쵸,살사,피코데가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우타코와 함께 나온 고수를 같이 먹으니 고수의 향이 진하게 느껴지면서 아니 이곳이 멕시코! 하고 생각했어요.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베트남레스토랑에서 먹던 고수들보다 향이 훨씬 진하게 느껴졌거든요. 사장님께서 통새우브리또는 피코데가요와 함께 먹으라고 추천해 주셨는데 통새우브리토도 맛있었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통새우가 아주 잘어울습니다. 그런데 피코데가요..! 이 소스는 정말 맛있었어요. 어떻게 만드는 건지 100번쯤 여쭤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점심시간이라 못 마셨지만 (사실 메뉴에도 없었습니다^^;;) 맥주한잔이랑 먹었으면 정말 잘 어울렸을 것 같고, 급하게 먹느라 이제야 봤지만 사워크림도 추가할 수 있어요 (0.5원) 타코랑 사워크림 같이 먹으면 맛있는데... 다음에 한 번 더 가야겠습니다...
부산역 오시면 꼭 한번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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