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날씨가 많이 좋아져 기분도 좋은 날 부산대 코스피어(cospir)에 가봤습니다.
1. 부산대 <코스피어(cospir)> 소개 및 영업시간,위치
(1) 코스피어 소개
부산대 지하철역 (3번 출구)에서 가깝고 메인거리와는 멀리 떨어진 골목길에 있어 찾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네이버지도(또는 카카오지도) 참조해서 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전에 '커피를 사랑한 남자'가 있었던 건물이고, 건물만 봤을 때는 카페라기보다 로스터리 샵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납니다. 2층 건물이지만 2층은 staff only이고 1층에 좌석은 많지 않습니다. 바형식의 좌석 (커피 내리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과 테이블 4개 정도 있습니다.
이곳은 2019,2020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이 계셔서 에스프레소보다는 브루잉커피에 강점이 있는 듯합니다. 다른 브루잉전문 카페의 자동화된 브루잉이 아닌 직접 내려주는 모습을 지켜보고 마실 수 있는 경험도 즐거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카페 영업시간 및 기타
.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12시~20:00 (라스트오더: 19:30)
. 위치: 부산 금정구 장전온천천로79번길 4 1층 코스피어 (부산대역 3번출구에서 226m)
(1) 메뉴소개 및 추천
이 곳에는 다양한 브루잉커피가 (물론 에스프레소 메뉴도 있습니다) 있고 주문 시 커피의 특징을 소개하는 카드를 함께 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 날 추천받은 카페오레 (cospir cafe aulait)를 마셔보았습니다. (가격:8천 원) 에스프레소에 스팀 친 우유를 부어 만드는 보통의 카페라테와 달리 코스피어의 카페오레는 진하게 브루잉한 커피에 스팀 친 우유를 얹습니다. 에스프레소 카페라테를 마시고 나면 입안에 남는 잔여감이 텁텁하다 느껴질 때가 많았는데 코스피어의 카페오레는 굉장히 깔끔하나 우유가 쫀득해 마치 치즈 같은 느낌을 줍니다. 시럽을 넣지 않았음에도 특유의 고소함과 향긋함, 깔끔함이 어우러져 그 자체로 완벽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메뉴이니 꼭 마셔보기를 추천합니다.
(2) 기타 사항
평일 12시에 맞춰서 갔는데 손님이 2팀정도 있었습니다. 지나가다 들르는 것이 아니라 굳이 찾아오시는 것 같은 느낌이고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페 한쪽에는 커피도 따로 판매하고 계시고, 소량 판매하고 있는 디저트도 맛있었습니다. 요즘의 트렌디한 카페들과는 달리 디저트를 유리케이스 안에 보관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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