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여행] 조식맛집 쌀국수 망고 다있다 울랄라니 리조트 Olalani Resort

베트남 다낭 가성비 리조트 미케비치를 끼고 있는 뷰맛집 울랄라니 리조트 Olalani Resort는 조식도 맛집이다? 서칭 해보니까 보통 2박 2박 이런 식으로 중간에 호텔을 한 번 옮기던데 나는 짐 싸고 푸는데 만사가 귀찮은 사람이라 그냥 울랄라니로만 5박 (마지막 날 새벽비행기라) 했다. 그래서 총 4번 조식을 먹었는데 완전 대만족! 베트남을 갈 때만 해도 망고 100개 사 먹고 와야지 했는데 아침마다 조식으로 나온 망고를 먹다 보니 망고는 한 번도 사 먹지 않았다는 사실! 그러면 과일은 망고만 있을까요? 노노, 더 맛있는 과일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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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낭 울랄라니 리조트 조식 시간 및 가격

. 시간 : 6:30 - 10:00 am

. 가격 : 대부분 호텔 예약시 성인 2인 조식 포함, 불포함 시 500,000 오십만 동 한화 25,000원 정도 (베트남 물가치곤 엄청 비쌈)

. 0-5 세 아동은 추가 요금 없음

. 6세-11세 는 300,000 VND 30만 동, 한화 15,000원 정도

2. 다낭 울랄라니 리조트 조식 본격 탐구

운영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투숙객이 적어서 그런지 조식 먹으러 가도 한산하다. 대부분 이런 느낌. 다낭도깨비에 불이 너무 어둡다, 뭐 그런 의견도 있었는데 나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

다낭 울랄라니 리조트 조식 본격탐구! 메뉴가 엄청 많지는 않은데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써니사이드업, 오믈렛 등이 가능한 계란 섹션 있고 시리얼, 빵 햄, 치즈, 베이컨, 시리얼 등 기본적인 조식 메뉴들은 모두 있다. 대부분 한국고객들이라 그런지 김밥도 있다. 나쁘지 않은 맛.

샐러드는 조금 입맛에 맛지 않아서 첫날만 살짝 맛봤고 볶거나 찐 고기류들도 있지만 손이 가지는 않았다. (왜냐면 그냥 아침이니까 ㅎㅎ)

모두가 궁금해할 울랄라니 리조트에는 어떤 과일이 있나요? 따단,

조식에는 망고가 없다는 호텔 리조트 들도 많던데 울랄라니에는 있다! 그릇이 빌 때마다 리필을 그득그득해주시니 걱정 말고 퍼먹어도 된다. 망고, 용과, 파파야, 수박, 파인애플, 람부탄, 람부탄 옆에 있는 과일은 롱안 인 것 같았다. 람부탄과 비슷하게 껍질을 까면 하얀 속살이 나오는데 즙이 많고 맛있다. 그리고 패션플루트 (아 입에 침 고여) 패션 플루트를 이렇게나 많이 먹을 수 있다니! 그리고 원숭이바나나까지. 나에게는 너무나 만족스러운 과일 조합이었다!

과일이니까 당연하겠지만 매일매일 맛있는 과일이 다르다 어느날은 망고 어느 날은 좀 더 익은 용과 어느 날은 파파야. 원래는 그랩으로 과일 배달도 한번 시키려고 했는데 조식과일에 너무나 만족한 나머지 까맣게 잊어버렸다는 사실! ㅎㅎ 첫날 롯데마트에서 두리안과 (😐) 망고스틴만 사서 먹었다. 망고스틴은 4일 내내 안 나왔으니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망고스틴 너무너무 맛있으니 사서 드세요!~

그리고 알죠? 울랄라니 리조트 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거?!

쌀국수는 달걀 섹션 옆에 있습니다. 포포 하거나 손으로 제스처 해주면 뚝딱뚝딱 만들어준다. 고명은 취향 것 선택! 닭고기 쌀국수 일때도 있고 소고기 쌀국수 일 때도 있는데 나는 소고기가 좀 더 맛있었다.

쌀국수+국물+고기 조합으로 만들어진 국수에 취향껏 고수 라임 고추 소스등을 넣으면 완성! 딴 건 몰라도 고수(와 이상한 풀들, 고수, 방아, 민트가 아닐까 추측해 봄)와 라임은 꼭 넣어먹는 걸 추천한다! 고수와 라임을 짜 넣으면 맛이 신비롭게 변함. 조식으로 매일 쌀국수를 먹고 있다 보면 점심 저녁은 쌀국수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그 정도로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