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신이 난 발걸음부터.
1. PIETON CARA SLING-BACK PUMPS 구매후기
체감상 작년부터 유행이었던 것 같은 키튼힐/슬링백/스틸레토(뾰족구두)의 유행이 역시나 끝나지 않고 계속되어 아마도 끝물일 수도 있지만 참지 못하고 슬링백 검색시작. 대략 요새의 유행이 3-4cm 키튼힐에 앞쪽에 절개? 디테일이 들어간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그 절개 디테일이 한 끗 차이로 촌스럽기도 하고 세련되기도 하고.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게 있었다.
피에톤의 CARA 슬링백 펌프스 매트는 매인사진을 기가 막히게 뽑았는데 신발의 앞코만 살짝 보이는데 그 시크함에 며칠 가슴앓이하게 만든다. 그러다 결국 샀음. 그리고 스틸레토에 비해 편하다는 후기도 한몫했다. 이제는 예쁜 것도 중요한 데 그 못지않게 편한 것도 중요하여...
구매당시 29cm 와 EQL을 놓고 저울질했지만 쿠폰+마일리지+카카오페이결제할인을 더하니 EQL 이 근소하게 싸서 220,900원 (정가: 279,000원)에 구매했다.
상자에서 꽃향기가 난다..
이름도 적어주고 상자에서 나는 향기는 며칠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아서 분명 돈 주고 샀는데 선물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분 굽 1쌍이 있고, 1회에 한해 사이즈 교환이 가능한 것도 매력 포인트.
신나는 발걸음 2
통이 넓은 바지와 입는 게 확실히 예쁘다. 앞코가 좀 길어 신발이 커 보일 수 있으나 바지와 함께 입으면 세상 멋짐. 그래서 스커트보다는 바지와 더 잘 어울릴 듯하다.
2. PIETON CARA SLING-BACK PUMPS 사이즈 팁 size tip
240 발볼 넓음 > 240 완전 맞음. 발볼이 좁은 칼발이라면 한 사이즈 다운도 괜찮을 듯.
스틸레토 구두니까 운동화처럼 편하지는 않다. 오래 걸으면 발가락 아프다. 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편하다고 생각한다. 신고 한참 걸을 수도 있다. 그리고 새 신발인데 발이 쓸리거나 까지거나 아픈 게 전혀 없음! 처음인데 한 달 넘게 신은 것 같다. 가죽이 굉장히 유연하고 부드럽다.
아까도 말했듯이 앞코가 긴편이니 구매시 그 점은 감안해야 한다. 밑창 대러 갔는데 구둣방 사장님이 신발이 왜이리 크냐며.. 남자 밑창 대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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