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소비 : 아렌시아 톤21 비누바들 럭키슈에뜨 티셔츠

이번주에 산 것 들

 

 비누가 똑 떨어지기 직전이라 비누들을 샀습니다.

 아렌시아에서 샴푸바, 톤21 에서는 세면비누들을 샀어요. 그동안 계속 톤21 샴푸바랑 세안바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아렌시아에서 사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아렌시아는 세안바가 옵션이 별로 없네요. 예전에 계란처럼 생긴 예쁜 세안바가 있었는데 떡솝이 생기면서 사라졌나요? 어쨌든 마침 네이버스토어에서 샴푸바 라이브 할인을 해서 1개에 10,000원 안되게 구매했어요. 아렌시아 떡솝도 사보고 싶었는데 아직 쓰고 있는 클렌저 제품들도 있고, 사실 사지 않는 게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가장 큰 방법인 것을 모르지 않는데 ㅠㅠ 보고 있으면 계속 사야 할 것 같음 뽐뿌가 오네요. 어쨌든 꾹 참고 필요한 것만 샀습니다.

 톤21은 선택장애가 올만큼 비누 종류가 많아요! 저는 건성이라 건성/피부보습 위주로 사고 있습니다. 화장실에 세안바, 바디바, 샴푸바, 린스바 이렇게 4종류나 비누를 두려니 너무 번잡해서 세안바와 바디바는 통일해서 쓰고 있어요. 저는 잘 구분해서 쓰는데 식구들도 뭐가 뭔지 알겠죠? 물어보지 않아 알거라 생각하는데 글을 쓰다 보니 혹시 모르고 그냥 쓰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하하)

 

아렌시아,톤21 비누들

 

 

 아렌시아는 차례대로 보라보라드림, 나이트섀도우,솔티소다,고그린 헤어바들입니다. 이름을 어떻게 이렇게 잘 지을까요?! 아렌시아는 동그란 비누에 말린 코코넛처럼 생긴 하얀 것들이 콕콕 박혀있는데 그게 너무 예뻐요. 기본적으로 시원한 느낌의 향기가 납니다. 나이트섀도우와 솔티소다는 머리를 감으면 아주 시원할 것 같은 청량감이 들어요. 사용한 지 몇 달 되었더니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사은품으로 조그만 린스바도 왔습니다. 저는 머리 긴 편인데도 린스바는 정말 닳지 않습니다. 톤21의 노워시린스바를 사놓고 쓰던 린스바를 다 쓰면 써야지 하고 있는데 영원히 못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톤21의 세안바들은 정말 향기가 좋아요. 정사각형 네모에 비누마다 색이 다릅니다. 차례대로 로즈힙오일+호호바오일, 비타민나무열매오일, 세라마이드+스쿠알란, 구아줄렌+올리브오일입니다. 선물로 바디오일 샘플이 왔어요 이름이 "묵상 바디오일" 입니다. '일으킨 생각의 지속적인 고찰과의 단절, 완벽한 침묵, 사념이 없는 상태로'  TOP 샌달우드의 노블 우디 향, MIDDLE 야생 속 꽃과 들풀의 싱그러운 아로마틱 향 BASE 따뜻하고 부드러운 앰버 베이스 향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번잡할 때, 안정이 필요할 때 사용하면 마음이 차분해질 것 같은 향이에요. 밤에 샤워하고 사용하면 숙면까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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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산 것 중 하나. 럭키슈에뜨 티셔츠입니다.

코오롱몰에서 럭키슈에뜨 첫 구매시 예쁜 부엉이 프린트된 티셔츠 2장 구매 가능해요! 한 장에 88,000원이라 2장이면 굿딜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오버핏이라 그냥 봤을 때는 너무 큰가 했는데 원단이 살짝 도톰하고 핏이 예뻤어요! 크롭기장이라고 하는데 딱히 크롭은 아니지만 크롭핏이라 딱 떨어지는 핏입니다. 이너로 입어도 예쁘고 단독으로 입어도 예쁠 것 같습니다. 약간 충동구매였는데 나 칭찬해 :)

행사기간 3/15 - 4/11 까지에요!

요새 티셔츠 그냥 사도 3~4만원이니까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럭키슈에뜨 티셔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