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간 지속되던 노재팬 여파로 한국시장에서 일본 맥주가 맥을 못 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사히 왕뚜껑, 아사히 캔 생맥주 출시 이후 판도가 완전히 뒤바뀐 것 같습니다. 오픈런, 없어서 못 판다라는 이야기가 속속 들리는데,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먹어봤어요! 정말 오픈런 뛸 만큼 맛있을까요? 아사히 왕뚜껑 맥주, 아사히 캔 생맥주 간단 후기와 추천, 비추천 이유 적어보겠습니다 :)
1. 아사히 수퍼 드라이 간략소개
아사히가 엄청나게 광고하는 수퍼드라이! 수퍼라고 적혀 있으니 대단한 맥주인가 싶은데... 사실 아사히의 수퍼드라이는 교묘한 원가 절감의 결과물이죠. 드라이맥주는 제조과정에서 비싼 맥아의 함량을 줄이고 전분질의 함량을 늘리면서 발효 후 잔존물을 줄여 가볍고 산뜻한 맛이 납니다. (여기서 맥아 함량을 더더더 줄이면 발포주가 됩니다.) 물론 드라이 맥주의 장점인 청량감을 좋아하시는 분도 많고 퇴근 후 가볍게 한잔이라던지 치맥과 같이 무거운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맥주 자체의 개성이 두드러지지는 못한 맥주입니다.
2. 아사히 왕두껑 맥주, 아사히 캔 생맥주 간단 후기
맥주 맛은 우선 차치하고, 너무 신기하네요!
신기한 포인트 1. 뚜껑이 뽕 따지는데 절단면 주위가 날카롭지 않아 베일 염려가 없습니다.
신기한 포인트 2. 어느시점까지 정말 생맥주처럼 거품이 계속 올라옵니다.
잘고 고운 거품이 계속 올라와서 반쯤 마시고 캔 안을 보면 이전에 아사히에서 광고하던 '앤젤링' 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맛은... 아사히의 수퍼드라이 맥주 맛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청량하고 가볍고 안주랑 먹으면 가볍게 잘 어울릴 맛이에요.
3. 아사히 왕뚜껑 맥주, 아사히 캔 생맥주 그래서 추천 비추천?
친구,가족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벤트성으로 추천해요! 요즘의 유명세 및 희소성도 있고 해서 이야기 나눌 거리가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혼자 한잔 한다던지 개성 있는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비추천입니다. 세상은 넓고 맛있는 맥주는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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