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행을 쫓아간다 :) 쫓아가려고 쫓아가는 건 아닌데 자꾸 보이니까 예뻐 보이고 예뻐 보이고 예뻐 보이고... 그러다 사게 되고..
재작년쯤 갑자기 어그가 핫해져서 10년 전쯤 잠깐 신던 호주 어그를 꺼내 신었는데 올해는 또 숏어그(미니어그)에 플랫폼이 유행이라네. 어그는 굽 낮은 거 빼고는 겨울에 신기에 완벽한 신발이었는데 이제 굽까지 장착하여 돌아왔는데 안 신어볼 수 없지.
그러다 샀다! 락피쉬 어그!
1. [락피쉬웨더웨어] 클라우디 맥시 플랫폼 윈터부츠 숏(6inch) - CHESTNUT 간략정보
왜 락피쉬일까?
. 미국어그(빅쥐, UGG) 보다 싸다.
숏어그 기준:
락피쉬 (108,630원 (1/6 구매기준), 정가: 142,000원)
UGG : 미국 공홈 기준 150 USD (20만 원~25만 원 정도 하는 듯)
. 구하기 쉽다.
대충 찾아봤는데 미국어그 구하기도 어렵더라 :)
. 빨리 온다
예전에 산 게 호주 어그였는데 진짜 양털 빠방하고 따수워서 호주 어그도 생각했지만 배송 오래 걸리는 듯하여 패스. 락피쉬는 비즈니스데이 3일 정도 걸렸다! (사실 내가 금요일 밤에 주문해서 실제로 기다린 건 6일 정도지만..) 평일에 초반에 주문하면 그 주가 가기 전에 받을 수 있을 듯.
위에 내용도 다 장점이지만 사고 나니 느끼는 장단점을 적어보겠다.
2. 락피쉬 어그의 장단점
1. 장점
. 예쁘다. 겨울옷은 정장바지 빼고는 다 어울렸다.
. 따뜻하다. 말해 무엇함.
. 가성비 좋다.
. 키 커 보임!!!! 이거 완전 별표 다섯개! 무려 5cm의 플랫폼 아웃솔!!!!
2. 단점
. 색이 하나밖에 없다. (사실 나에겐 단점이 아니지만 적어봤다. 어그는 체스넛이 젤 예쁘다고 생각함)
. 사이즈가 230/240 이렇게 10 단위로 올라가서 240을 샀는데 약간 덜컥거리며 다리가 조금 아팠다.
. 상세컷에서는 못 느꼈는데 좀 신발 앞이 네모진 느낌, 완벽한 굴곡이 아니다. (밑에 사진 참조)
. 가끔 벽돌 신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신발도 투박한데 굽이 높아서 어쩔 수 없으니 감안한다.
아무튼 결론은 나는 잘 샀다고 생각하고 있고 아주 잘 신고 있다. 미국어그의 까리함이 있지만 락피쉬의 마크도 예쁘다.
요새 숏어그가 예쁜데... 뭐 사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주저 없이 락피쉬 공홈으로 달려가 보시길. 지금 세일 중인 것 같습니다. (소곤소곤)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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